'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위암 검사에 진심 고백 '애틋 재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에게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8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섭은 이미연이 위암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스무 살 때도 지금도 내가 널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이미연은 박효섭이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박효섭은 "다른 사람한테 들으면 안 믿겨서 너한테 듣고 싶어서 왔어"라며 털어놨다.

이미연은 "나도 몰라.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왔으니까. 진짜 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수십 년 만에 만나서 사귀자고 아무리 말해도 못 들은 고백을 병원에 와서야 듣네. 바보 같이 왜 이렇게 좋지. 사실은 저 안에 나 혼자 들어가는 거 너무 무서웠어"라며 털어놨다.

박효섭은 "나랑 같이 가자"라며 안심시켰고, 다행히 이미연은 검사 결과 위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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