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팀이 소마 국립공원에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에릭남)는 13,000여 년 전 빙하가 녹아 형성된 에스토니아 최대 습지대 소마 국립공원을 찾았다.
그날 밤 국립공원 관리인들과 함께 묵었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다같이 사우나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뜨거운 열기에 괴로워했고, 끝내 먼저 밖으로 나갔다.
관리인들은 수로네가 모두 나간 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우나를 즐겼다. 그 과정에서 에릭남은 수건으로 '양 머리'를 만들어 관리인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에릭남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고, "사우나 꿈 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수로네는 개썰매에 탈 기회를 얻었다. 평소 관리인들은 개썰매로 순찰을 도는 것. 수로네는 개썰매에 올라탄 채 소마 국립공원을 달렸고, 이때 드넓게 펼쳐진 눈밭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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