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니퍼트가 선발로서 이닝 소화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고 전했다.
KT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한 KT는 영건 박세진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니퍼트는 11일 롯데전에서 적지 않은 실점에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김진욱 감독은 이에 대해 "니퍼트가 선발로서 이닝 소화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라며 "경기가 기운 것과 상관없이 7회에도 자원 등판했다"고 전했다. 이런 니퍼트의 태도가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KT는 12일 선발로 박세진을 내세웠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됐다. 13일에는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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