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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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온라인,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28만 명 몰려

기사입력 2009.04.13 10:58 / 기사수정 2009.04.13 10:5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와 EA(Electronic Arts)가 공동 개발 중인 대규모 전장 FPS '배틀필드 온라인(Battlefield Online)'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28만 2천 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배틀필드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5천 명 모집에 28만 여명이 신청해 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참가 신청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원작인 배틀필드 콘솔패키지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나 기존 배틀필드 유저들의 온라인화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연령층으로는 19세~30세가 51%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배틀필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battlefieldonline.co.kr)를 통해 이용자 15,709명을 대상으로 '배틀필드가 온라인화되면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64인 플레이'가 39%(6,14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탑승장비'가 28%(4,440명)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배틀필드 시리즈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고 다양한 탑승 장비가 등장해 생생한 전쟁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게임 모드'는 14%(2,237명)를 차지해 온라인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게임모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분대시스템과 세분화된 병과는 각각 11%(1,657명), 8%(1,229명)였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사업부장은 "FPS의 교본이라 불리는 배틀필드 시리즈를 온라인 게임으로 최초 공개한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의 관심이 폭발한 것 같다."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테스터로 참여하게 된 유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존과 다른 진짜 전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선정된 5천 명은 내일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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