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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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km/h' SK 강지광, 2군서 1이닝 2K 무실점

기사입력 2018.05.11 16:5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타자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 강지광이 퓨처스리그 첫 실전 경기에 나섰다.

강지광은 11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리그 경찰청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SK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LG에 입단했던 강지광은 2013년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다시 2차 드래프트에서 SK로 둥지를 옮겼다. SK는 프로에서 계속 타자로 뛰었던 강지광을 타자가 아닌 투수로 보고 지명했다.

그리고 강지광의 투수 전향은 완성 단계에 돌입해가고 있다. 이날 강지광은 직구 최고 154km/h, 평균 150km/h 구속을 자랑했다. 변화구는 포크볼만 4개를 던졌고, 삼진 두 개를 이 포크볼로 잡아냈다. 현장에서는 "제구가 안정적이었고,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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