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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 TABLE] '2009 K-리그' 5라운드···광주, 사상 첫 선두 등극

기사입력 2009.04.13 00:25 / 기사수정 2009.04.13 00:2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 단독 선두에 군인 정신의 광주 상무가 올랐다.

4년 연속 K-리그 최하위에만 머물렀던 광주가 11일(토)과 12일(일) 전국 7개 구장에서 가진 ‘2009 K-리그’ 5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라운드에서 경기가 없었던 선두 전북을 2점차로 따돌리며 선두에 올랐다.

광주는 12일(일) 홈 경기장인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김명중의 1골로 1:0 승리를 거둠으로 K-리그 선두에 오를 기회의 발판을 마련해 사상 첫 K-리그 선두가 됐다.

광주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이번 5라운드에서 순위에 상승이 있었던 팀은 광주를 비롯해 강원, 서울, 성남, 대구, 수원 등 6개 팀이었고, 반대로 순위에 하락이 있었던 팀은 전북, 인천, 제주, 울산, 부산 등 5개 팀이다.

순위의 변동이 없었던 팀은 포항, 대전, 경남, 전남 등 4개 팀이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10위의 성남과 12위의 수원이다. K-리그 첫 승이 없었던 두 팀은 이번 15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둬 순위 상승이 있었다.

이번 15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은 하였지만,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강원과 서울이 이채롭고, 무려 순위 4계단이 떨어진 부산 아이파크는 11위에서 15위가 되면서 수원을 대신해 K-리그 최하위로 급 하락했다.

중위권 포항, 대전, 경남은 15라운드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순위를 유지하게 됐다. 광주가 선두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이번 라운드를 마친 K-리그는 다음 18일(토)과 19일(일) ‘2009 K-리그’ 6라운드로 찾아올 예정이다.

5라운드를 쉬었던 전북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선두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사상 첫 선두에 오른 광주가 선두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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