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에릭남이 '불후의 명곡' 웨스트라이프의 셰인 파일란에게 극찬을 받았다.
2011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출연하며 처음 이름을 알린 에릭남은 2013년 미니앨범 ‘천국의 문’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해 ‘봄인가 봐’, ‘유후’, ‘솔직히’ 등의 히트곡을 발표, 훈훈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4개 국어가 가능한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센스 있는 인터뷰 진행으로 ‘제이미 폭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란다 커’, ‘클로이 모레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오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웨스트라이프-셰인 파일란 편’에 출연한 에릭남은 웨스트라이프의 대표곡인 ‘My Love’를 선곡,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부터 야성미 넘치는 가창력까지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릭남의 무대를 감상한 셰인 파일란 역시 큰 박수를 보내며 “정말 멋있는 무대였다. 내 콘서트에서 에릭남의 버전으로 꼭 불러보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MC 신동엽은 그동안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센스 있는 인터뷰로 주목을 받아온 에릭남에게 MC 신동엽은 전설 셰인 파일란의 감상평을 직접 통역해보길 제안했고, 이에 에릭남은 수줍은 듯 “제가 너무 잘했고 짱이었대요!” 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12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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