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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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사구' LG 김대현, 롯데전 5이닝 3실점 역투

기사입력 2018.05.10 20: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대현이 롯데를 상대로 5이닝 3실점 역투를 펼쳤다.

김대현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대현은 전준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손아섭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 내 선행주자를 잡아냈으나 이대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김대현은 채태인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 역시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김문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신본기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번즈와 8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통타 당해 투런을 맞았다. 김사훈, 전준우를 범타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김대현은 3회 역시 선두타자 문규현을 안타로 내보냈다. 손아섭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이대호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낸 후 채태인의 타구가 병살로 연결돼 실점은 없었다. 

4회 김문호, 신본기, 번즈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 김사훈, 전준우를 모두 땅볼 처리한 후 문규현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손아섭에게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최동환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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