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대중들 역시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주완이 대마초 구매 및 흡연으로 법적 처분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최상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였기에 대중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 원 추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한주완이 마약을 유통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 양형했다.
한주완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주완의 대마초 논란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진행되는 법적 절차를 성실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주완은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포함해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 '불어라미풍아', '학교2017' 등에 출연하면서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한주완이었기에 사람들은 더욱 실망스럽다는 것. 네티즌들은 "스스로 범법을 저질러서 이런 일이 생겼으니 자업자득이다", "생긴 건 반듯하게 생겼는데 진짜 실망이다", "드라마 출연할 때 호감이었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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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