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도움을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대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했지만 현지 매체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18골 11도움).
하지만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델레 알리(6.4점), 벤 데이비스(6.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점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더 박한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델레 알리와 마찬가지로 전반전은 형편없었고 볼을 소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래도 후반 5분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이름을 새겼다. 골 이후 살아났지만,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던 시즌 초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평가와 함께 팀내 최하점인 5점을 부여했다.
이는 교체로 13분만 경기를 소화한 에릭 라멜라보다 못한 평가다. 라멜라는 "완벽하게 시간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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