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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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휠러, 넥센전 5⅓이닝 8K 무실점 '2승 도전'

기사입력 2018.05.09 20:47 / 기사수정 2018.05.09 20:4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이슨 휠러가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휠러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4월 고전하던 휠러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휠러는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총 110개.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3km/h를 마크했다.

1회부터 위기가 찾아왔지만 잘 넘겼다. 선두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규민의 땅볼로 주자를 아웃시켰고, 김규민의 도루까지 잡아내면서 단숨에 2아웃이 됐다. 그러나 이택근과 김하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1·2루, 휠러는 초이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풀카운트 끝 장영석을 삼진 처리했고, 송성문에게도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지수에게는 직구 승부로 삼진을 추가하면서 2회가 끝났다.

휠러는 3회 선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정후와 김규민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다. 이택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리고 4회에도 선두 김하성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초이스 우익수 뜬공, 장영석 삼지, 송성문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은 없었다.

5회에는 김지수, 박동원에게 연속 삼진을 잡은 후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이정후를 견제사 시키고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올라온 휠러는 김규민 내야안타, 이택근 삼진 후 다음 투수 서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한화가 만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안영명이 올라온 뒤 정은원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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