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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펜타곤·(여자)아이들 활약…큐브, 제2전성기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8.05.09 10: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비스트, 포미닛을 발굴하고 데뷔시키며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비스트는 보이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성별을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음악을 만들기로 유명했으며 포미닛 역시 음원파워로 글로벌적 역량을 과시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선 바 있다.

비스트와 포미닛은 데뷔 후 연말시상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각종 트로피를 휩쓸었으며 비스트는 2011년 방송사 가요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까지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룹으로 우뚝 섰다.


비스트와 포미닛이 각자의 길을 선택한 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활약이 주 바탕이 됐다. 데뷔 초기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 했던 비투비는 데뷔 3년차인 '뛰뛰빵빵'부터 주목받으며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길', '그리워하다' 등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붙박이'로 자리잡으며 '대기만성형' 그룹의 힘을 보여줬다.


기세를 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다국적 그룹 CLC를 데뷔시키며 포미닛을 이을 걸그룹을 론칭했으며, 지난 활동인 '블랙 드레스'(BLACK DRESS)부터 서서히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어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지난 2016년 10월 데뷔한 펜타곤은 데뷔 3년차를 맞았지만 대중에 임팩트를 선사할 만한 히트곡은 보유하지 못 했던 터. 그러나 지난달 발표한 신곡 '빛나리'로 차트인 역주행까지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제작돌'인 펜타곤이 노래와 퍼포먼스를 만들며 무대를 기획했으며, '빛나리'에서 펜타곤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딱 맞아 떨어져 새로운 '입덕군단'을 양성하기도 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것. 역주행과 함께 펜타곤의 무대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에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2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 (여자)아이들은 무려 데뷔곡 '라타타'(LATATA)를 차트인 시키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전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무대 위에서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무표정 카리스마'가 대중의 시선을 모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 일주일 만에 590만 뷰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곡 자체가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아이튠즈 케이팝차트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터키, 싱가폴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적인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의 활약은 물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멤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라이관린과 최종멤버에는 선정되지 못 했지만 높은 인기를 구사한 유선호까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어 앞으로의 밝은 미래도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5년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다.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제2전성기를 퍼포먼스로 표현할 큐브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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