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와 이유영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뤘다.
8일 방송된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최종회에서는 김래완(김선호 분)과 한은성(이유영)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래완과 한은성은 각각 문서정(권도운)과 윤희남(성주)을 만나며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려는 듯했으나 아니었다.
2달 전의 하룻밤으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된 김래완과 한은성은 서로 이성의 감정이 느껴져 마음이 무거웠다.
김래완은 한은성을 향한 마음을 확신하고 고백하려고 했다. 한은성은 김래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친구를 잃기 싫어 김래완이 고백하는 상황을 피하려 했다.
참다못한 김래완은 한은성에게 "항상 너였어. 항상 네가 나한테 왔다고. 가만히 있는 나한테 돌 던진 건 너야. 너 한 번이라도 솔직해져봐"라고 말했다.
한은성은 "우리 부모님보다 날 더 잘 알아주는 사람. 그런 사람 나한테 너밖에 없어. 그런 사람을 어떻게 또 만나"라고 소리쳤다.
김래완과 한은성은 한바탕 감정싸움을 한 뒤 1년 동안 만나지 않았다. 한은성은 1년 새 직장을 자리 잡고는 김래완을 찾아갔다. 김래완은 한은성이 오지 않을까봐 걱정하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김래완과 한은성은 8년 간 이어온 친구관계를 접고 사랑하는 연인관계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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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