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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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무혐의' 김흥국 측 "마음의 상처 깊다, 향후 활동 계획 아직"

기사입력 2018.05.08 17:13 / 기사수정 2018.05.08 17:1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상처가 깊다."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풀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무혐의를 받고 나서 마음의 짐을 덜긴 했지만 아직 향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난 달 자신을 미투 폭로 가해자로 지목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사건을 계속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아직 남은 고소건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 무고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가수협회 갈등 등 풀어갈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김흥국의 상처가 깊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은 상태다. 특히 아내와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라고 고백했다. 다만 조용히 자숙하며 봉사 및 월드컵 응원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김흥국의 성폭행 논란은 지난 3월 A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고 반박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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