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성규 입대' 인피니트, 향후 활동 어떻게 되나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피니트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성규가 군 입대를 발표했다.

7일 성규가 솔로 콘서트 중 군 입대 소식을 발표했다. 성규는 오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다. 

인피니트는 지난 1월 1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를 발표하고 'TELL ME'로 활동했다. 멤버 호야가 탈퇴한 뒤 여섯 명으로 돌아온 뒤 첫 번째 앨범으로, 컴백 쇼케이스 당시 "2018년을 우리의 해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던 그들이다.

그러나 성규의 입대로 당분간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은 보지 못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 등의 그룹이 그러했듯이 성규의 자리를 비워두고 인피니트 활동을 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그룹 활동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성규였기에 그 빈자리를 채우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15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행사에 인피니트가 참석할 예정이었기에, 많은 팬들이 오랜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규가 14일에 입소하며 해당 행사에는 다섯 명만 참석한다.

이에 팬들은 성규의 군 입대 전 인피니트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길 소망하고 있다. 이날 성규의 콘서트에도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이성종이 참석해 성규와 함께했지만, 엘이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불참해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과연 성규 입대까지 남은 7일 안에 인피니트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인피니트 공식 트위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