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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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위해 기자회견 참석 '트라우마 극복'

기사입력 2018.05.06 2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한지혜를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6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정은태(이상우)의 불안 증세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갤러리 오픈식에서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감을 드러냇다. 정은태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고, 서 관장은 "무슨 문제 있나요"라며 발끈했다.

정은태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기자들에게 플래쉬 세례를 받을 때마다 불안 증세를 호소해왔던 것. 박유하는 이를 눈치챘고, 밤새 고민했다. 

이후 박유하는 "교수님 불안증세 혹시 원인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라며 물었고, 정은태는 "치료기간 거친 상태가 현재입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아봤자 치료할 수 없어요"라며 못 박았다.

박유하는 "제가 어떻게든 치료 방법이라도"라며 설득했고, 정은태는 "열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때 생긴 증세입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그때 그 아수라장에 대한 잔상이 함께 있거든요. 내가 왜 이런 말까지 박유하 씨한테 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자회견 때 봅시다"라며 돌아섰다.

박유하는 강영진(이칸희)에게 불안 증세에 대해 상담했다. 강영진은 "불안증세? 증상을 발화시키는 공포의 요인이 일상에 있다면 꽤 힘들겠지. 미세하다고 해도 사람마다 달라. 경우에 따라서는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어"라며 설명했다.

결국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기자회견 취소됐어요. 취소 됐으니까 안 나오셔도 돼요. 정은태 교수님보다 요즘 연예인들이 더 화제성이 좋으니까 그 사람들을 오픈식에 내세우기로 했어요. 그럼 나중에 봐요"라며 거짓말했다.

특히 박유하는 홀로 갤러리 오픈식에 참석했다. 서 관장은 "계약 위반입니다. 당장 정은태 불러와요"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정은태는 박유하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은태는 박유하를 걱정했고, 망설임 끝에 기자회견에 나갔다.

이때 서 관장이 준비한 영상을 통해 정은태 아버지의 과거가 공개됐고, 어린 정은태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정은태는 화면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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