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마지막 여정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다희가 과한 의욕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대망의 파이널 위크가 시작됐다. 팀장이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이란 말에 유재석은 "석진이 형 나이는 많지만 아직 팀장하시기엔 그릇이 (작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선정 결과 홍콩 팀(유재석, 전소민, 강한나, 양세찬), 내륙 팀(지석진, 송지효, 하하, 이상엽), 섬 팀(김종국, 이광수, 홍진영, 이다희)이 꾸려졌다.
제작진 추천 미션과 각 팀의 추천 미션 중 1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제작진 추천 미션이 그나마 양호한 가운데, 내륙 팀은 홍콩 팀이 추천한 짚라인 타기에 당첨됐다. 섬 팀은 제작진 추천 미션, 섬에서 3형제를 찾아 '모'나 '도'로 윷놀이 이기는 미션을 뽑았다. 홍콩 팀은 대기번호 100을 채울 때까지 줄 서기였다.
섬 팀은 스케줄 때문에 늦게 합류하는 이다희를 걱정했다. 김종국이 이다희의 과한 의욕과 맞지 않는다고. 이다희를 마주한 이광수는 "솔직히 얘기하면 네 과한 의욕 때문에 너 불편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다희는 "내가 방송을 봤는데, 내가 저렇게 했나 싶을 정도로 내가 봐도 간당간당해보이더라"라고 인정했다. 이광수는 "그것도 예쁘게 편집해주신 거다. 너 아주 이상한 애였다"라고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홍진영과 이다희, 이광수는 서로를 보며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홍콩 팀은 침사추이로 가기로 했다. 강한나가 정보를 적은 종이를 찾지 못하자 유재석은 예상했다는 듯 "난 너한테 큰 기대를 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콩 팀은 유재석이 본 버스 줄 때문에 예상과는 다르게 버스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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