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한동근이 ‘불후의 명곡 – 조용필 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한동근은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데뷔 50주년 맞아 진행된 가왕 조용필 특집에서 ‘그 겨울의 찻집’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동근은 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과분한 자리에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많은 선배님들, 무엇보다 조용필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그 날의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또 꿈만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를 하는 내내 마음이 벅차고 먹먹해지는 감정이 들었다.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조용필 선생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은 꿈 같은 얘기였을 것이다. 앞으로도 제 목소리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이 그리고 위로가 되어 드리고 싶어졌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한동근은 조용필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한 ‘그 겨울의 찻집’을 선보였다.
조용필은 짙은 감성의 보이스로 여운을 남긴 한동근에게 “음악이라는 게 참 묘하다. 사람의 목소리나 또는 편곡에 따라 같은 곡이 여러 얼굴로 변할 수 있다는 게. 오늘 들어보면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한동근은 앞으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