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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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이상우, 트라우마 위로한 한지혜에 '감동'

기사입력 2018.05.06 07:10 / 기사수정 2018.05.06 0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상우를 위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5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우연히 자신을 알아본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당황했다. 기자는 사진 기자에게 부탁해 촬영을 시작했고, 정은태는 "그만해"라며 카메라를 손으로 밀쳐냈다. 정은태는 "카메라 값은 후에 변상하겠습니다"라며 황급히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후 정은태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어린 정은태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정은태의 아버지는 노벨상 후보로 거론돼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이었고, "기자회견 끝나고 가야 돼. 기자회견이 먼저야"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때 한 의사는 "박사님. 사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입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는 정은태가 그동안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피했던 이유가 밝혀지는 대목이었다.



또 박유하(한지혜)는 뒤늦게 홀로 벤치에 앉아 있는 정은태를 발견했다. 박유하는 정은태의 손을 주물러줬고, "이제 괜찮아요. 이제 심장 박동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거 같아요"라며 다독였다. 정은태는 물끄러미 박유하를 바라봤고,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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