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어린이날 리드를 잡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재환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두산의 시즌 4차전 어린이날 경기에서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재환은 최주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간 2사 2루 상황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5구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3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완성했다.
한편 김재환의 홈런으로 두산이 1회 먼저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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