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4:33
스포츠

'5G 연속 5실점 이상' 유희관,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18.05.05 13:0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매 경기 고전하던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이자 어린이날 더비를 가진다. 이날 선발투수로 LG 타일러 윌슨이, 두산에서는 2일 노게임으로 1이닝만 던졌던 장원준이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투수 유희관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이우성을 올렸다. 긴 부진의 터널을 걷고 있던 유희관이었다. 지난달 11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5실점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첫 승을 올렸으나, 이후 꾸준히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월 17일 한화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유희관은 22일 KIA전, 28일 NC전에서도 각각 3이닝 6실점, 5⅓이닝 5실점으로 3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5월 4일 LG전에서는 1⅔이닝 6실점으로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5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결국 두산 벤치가 결단을 내렸다.

한편 빈 자리에 올라온 이우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두산에 입단, 1군에서는 통산 4경기에 나왔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으로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나와 9안타 2홈런 7타점 8득점 2할3푼7리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