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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 꼭 잡고' 김태훈, 다가온 한혜진 죽음에도 사랑 깊어졌다

기사입력 2018.05.03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의 병세가 악화됐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7회·28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의 병세가 악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장(김용건)은 남현주가 의식을 잃은 사이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병원장은 "신경외과 의사들이 모여서 회의했는데 전원일치로 수술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거든요. 성공하기 힘든 수술이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거든. 그런데 장 박사가 우기는 바람에"라며 말했다.

남현주는 "원장님은요?"라며 궁금해했고, 병원장은 "나도 뭐 수술하자는 쪽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남현주 씨는 기적을 몰고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남현주 씨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기적이거든요"라며 응원했다. 남현주는 잠든 장석준을 애틋하게 바라봤고, "고마워요. 기다려줘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장석준은 "어제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라며 걱정했고, 남현주는 "샛별이 아빠 만났어요. 줄 게 있어서"라며 털어놨다. 장석준은 "김도영 씨하고 발리에 가면 어떨까요. 물론 나도 따라갈 겁니다. 김도영 씨 아직 마음에 남아 있잖아요"라며 제안했다.

남현주는 "어떻게 다 지워버려요"라며 툴툴거렸고, 장석준은 "그러려고 어제 만난 거 아닌가요. 나중에 얘기해요. 제가 쓸데없는 거 물어봤네요"라며 씁쓸해했다.

또 남현주는 가족들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 후 앓아누웠다. 남현주는 일부러 씩씩한 척했고, "야단 맞을까봐요. 앞으로는 환자로만 대한다고 했잖아요"라며 불안해했다.

장석준은 "그 말이 무서웠어요? 오늘 좀 무리했어요. 그래서 수면유도제 투여했으니까 한숨 푹 자요. 현주 씨 옆에서 내가 항상 지키고 있을게요. 걱정하지 마요"라며 안심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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