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논란' 박진영, 자선농구대회 참석…일정 정상 소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일정을 묵묵히 소화했다. 

박진영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NGO 굿피플과 함께 하는 SOOM재단배 KCBL 연예인 농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인 농구단 어벤져스 대표인 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어벤져스와 앤드원의 경기에 참여했다. 

지난 2일 오전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교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며 그가 구원파와 연관이 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와 시작한 성경 공부 모임"이라고 선을 그으며 직접 자신의 신앙 간증문을 게시하기도 하는 등 구원파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구원파 대변인 또한 박진영이 신도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3일에는 관련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변기춘 전 대표 또한 구원파와의 관계성을 부인하기도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은 2일 예정돼있었던 'NGO 굿피플과 함께 하는 SOOM재단배 KCBL 연예인 농구대회'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정면돌파에 나선 모습이었다. 

박진영과 구원파 양측이 서로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의 정면돌파로 이번 논란이 수그러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