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리치맨' 김준면이 캐릭터 연구를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드래곤시티 31층 스카이킹덤에서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민두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면은 "이유찬은 안하무인에 냉철한 CEO 역할이다. 사실은 '리치맨 푸어우먼'이라는 원작이 있기 때문에 원작을 많이 같은 인물을 표현하기 때문에 원작을 많이 봤다.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잡스'라는 영화를 보고 스티브 잡스의 천재적이고 까칠한 모습을 분석하고 관찰하면서 천재들의 공통점에 대해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풀어나갔다. '아이언맨'의 토니스타크 등 천재들의 공통점을 생각하면서 캐릭터의 내면을 파악하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의 힐링 로맨스를 담았다. 후지TV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일본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작으로, 한국판 재해석이 기대를 모은다.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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