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의 일촉즉발 대질이 포착됐다.
자신의 의뢰인과 첫만남부터 서로 멱살을 잡은 채 살얼음 같은 눈빛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이준기는 극 중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았다. ‘무법변호사’ 봉상필이 악을 소탕하고 정의를 세우는 과정을 통해 보기만해도 쾌감을 부르는 속 시원한 사이다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무법변호사’ 측은 3일 주인공 이준기(봉상필 역)가 자신의 의뢰인 이대연(우형만)과 팽팽한 대립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만남부터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인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날 선 눈빛으로 의뢰인 이대연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를 살벌하게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일촉즉발 터질 것 같은 긴박한 상황을 엿보게 한다. 이준기의 멱살을 잡은 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이대연과 달리 이준기는 그의 시선을 태연하게 받아들이며 미소로 되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상황이 역전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준기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대연을 대적하고 있는 반면 이대연은 이준기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겁에 질린 듯 깜짝 놀란 표정으로 온 몸을 죄는듯한 두려움까지 느끼고 있는 것.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베일에 가려진 이대연의 정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공개된 ‘무법변호사’ 인물관계도에서 이대연은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이 된 절대 악 최민수(안오주 역)와 협력 관계인 인물. 과연 이준기가 자신의 첫 의뢰인으로 이대연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두 사람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가 첫 의뢰인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며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앞으로 음지의 권력 실세들과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의 강력한 사이다 활약과 호쾌한 액션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무법변호사'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