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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타점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멀티히트로 두 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지난 4월 29일 3안타 이후 3경기만의 멀티 안타이자 3경기 연속 멀티 출루.
1회 초 첫 타석에서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6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초 1사 3루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15번째 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52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4-12로 대패하며 시즌 20패(12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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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