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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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구원파 논란→주가↓"…박진영과 JYP, 논란 딛고 회복할까

기사입력 2018.05.03 10:20 / 기사수정 2018.05.03 09: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수장 박진영 대표의 구원파 논란으로 하락했던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48% 상승한 20,550원에 거래됐다. 전날 급락했으나 진정세를 보인 것.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하락은 박진영의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교회) 논란에서 촉발됐다. 구원파는 세월호를 소유한 청해진 해운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를 열었고 여기에 배용준과 구원파 실세인 변기춘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는 것. 

이로 인해 트와이스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달 새 가파르게 상승했던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에 제동이 걸렸다. 4월 30일 21,450원을 기록했던 종가가 2일에는 20,250원으로 5.92%가량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와 시작한 성경 공부 모임"이라며 자신의 강의를 듣기위해 찾아온 참석자 중 일부가 구원파였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구원파 대변인은 "박진영은 우리 신도가 아니다. 교회에 출석한 적도 헌금한 적도 없다"며 박진영과의 관계에 대해 부인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영은 해명 이후 예정됐던 농구대회 일정 등을 정상소화하는 등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구원파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또한 대표 프로듀서의 논란을 딛고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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