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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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부진…4회말 교체

기사입력 2009.04.07 20:04 / 기사수정 2009.04.07 20:04

손현길 기자

[엑스포츠뉴스=손현길 기자] 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5회 초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국민타자 이승엽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채 4회 말 교체됐다. 이승엽은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데라하라를 상대로 2타석 동안 삼진 2개를 당하면서 4회 말 기무라와 교체됐다.

데라하라를 상대한 첫 번째 타석에서 이승엽은 떨어지는 변화구에 잇다라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들어선 두 번째 타석 역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하면서 결국 기무라와 교체투입됐다.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이 무색할 만큼 이승엽의 방망이는 데라하라의 공에 허무하게 따라나갔다. 또한 같은 투수와 두 번의 승부에서 같은 구질로 삼진을 두 번이나 당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엽의 이날 활약을 두고 일본 팬들은 "그냥 휘두르고 본다." "이승엽 2군행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손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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