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동건과 장신영이 13년 만에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3회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가 로펌 입사 후 첫 사건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연우는 앞서 마약 배달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일로 최강석(장동건)의 분노를 샀다. 최강석은 고연우를 향해 당장 강&함에서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결국은 고연우를 다시 데려왔다.
고연우는 최강석에게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성희롱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해냈다.
한숨 돌린 고연우 앞에 채근식(최귀화)이 나타나 난처한 제안을 했다. 고연우는 채근식이 뭔가 자신의 가짜 변호사 정체에 아는 듯한 뉘앙스로 말을 하자 채근식을 따라 나섰다.
최강석은 강하연(진희경)이 대표로 나설 이혼소송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최강석의 의뢰인은 여자 쪽으로 이혼을 원하고 있었다. 남자 쪽은 절대 이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남자 쪽 변호사는 최강석의 옛 애인 나주희(장신영)였다. 최강석과 나주희는 무려 13년 만에 마주한 상황이었다. 최강석은 나주희를 불러내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 나주희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
최강석과 나주희는 서로 상대 측 변호사로만 대하자고 한 뒤 각자 의뢰인의 입장을 변호했다.
고연우는 전날 채근식과의 일로 술냄새를 풍기며 출근을 했다. 강희연은 수습인 고연우에게서 술냄새가 나자 비꼬았다. 최강석 역시 고연우에게 실망을 했다. 고연우는 채근식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최강석은 계속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는 고연우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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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