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가 베개 싸움에 출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도성수의 베개 싸움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성수는 아내 홍지민에게 "베개 싸움이라는 게 있는데, 출전하고 싶다. 1등 상품이 빔 프로젝터다"라고 말했다.
홍지민은 "젊은 사람들이 나가는 대회 아니냐. 허리도 안 좋은데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평소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는 도성수는 베개를 가져다 맹연습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베개싸움 대회날. 도성수는 본격적인 대회 출전에 앞서 아내 홍지민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홍지민이 먼저 맹공격을 퍼붓자, 도성수가 반격에 나섰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딸 로시가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도성수는 기세 등등하게 본경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작은 좋았다. 도성수는 함께 출전한 형님과 조카와 전략을 짜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방심한 사이 다른 도전자에게 공격을 받아 허무하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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