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7 16:20 / 기사수정 2009.04.07 16:2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14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2009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17척 25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선발되는 선수(레이저급, RSX남급, 470남급, 420남급, 호비16급 각 1팀)는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전지훈련을 다녀오게 된다.
레이저 급에서는 한국해양대 2 하지민의 선발이 유력하며, RSX남급은 해운대구청의 이태훈과 강릉시청의 이병건이, 470남급은 여수시청의 김대영/정성안조와 해운대구청의 박규태/조성민조가, 420남급은 양운고 3년 이상민/양호엽조와 충남해양과학고2년 박민혁/박기선조가, 호비16급은 부안군청의 김근수/송민재조와 경북도청의 전주현/정권조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지난 3월 부산 수영만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요트대회에도 참여한 경남 한려초 2년 김동욱이며, 당시 대회에서는 완주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기량이 향상되어 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사관학교는 4월 9(목)-13(월)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요트경기가 개최되는 사관학교를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요트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준비하였다.
해군 3 정문에서 대회장까지 15분 간격으로 버스 2대를 운행하며, 자가차량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정 운행, 요트승선체험, 해양스포츠장비 전시, 바다사진 전시회 외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요트대회가 될 전망이다.
4월 10(금)에는 11시부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는 의장대시범/군악대연주, 사물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1시에 첫 경기가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대양 해군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리 해군의 멋있고 늠름한 모습과 해양스포츠의 꽃 요트경기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해양스포츠 축제의 한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폐회식은 4.13(월) 오후 4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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