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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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진심"…'버닝' 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 140일의 열연

기사입력 2018.05.02 15:42 / 기사수정 2018.05.02 15: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펼치는 140일간의 열연 현장을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오는 16일 칸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 및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버닝'은 지난 해 9월 크랭크인 해 올해 1월까지 약 140일간 촬영을 이어왔다.

유아인은 "종수라는 척박한 환경에 놓인 이 청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내 몸의 움직임, 내 목소리, 내 표정 무엇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유로워지는 현장이었다"며 종수로 분했던 지난 4개월을 회상했다.

스티븐 연 역시 "한국인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벤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벤 캐릭터엔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더불어 "오히려 내가 걱정했던 것은 이런 현장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까"란 부분이라며, '버닝'만의 특별했던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전종서 역시 신인 배우답지 않은 열연으로 감독 및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전종서는 "힘들면 힘들수록, 힘든 게 좋은, 진심으로 임했던 현장"이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세 배우 모두 많은 이들에게 '버닝'이 아름다운 영화이자 진실을 담은 영화로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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