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컬투쇼' 변기수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태균과 함께 개그맨 변기수가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피부가 하얀 변기수의 모습에 "얼굴이 뽀얗다. 무슨 팩트를 쓰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변기수는 "오늘 홈쇼핑 방송이 있어서 메이크업을 했다. 제가 또 메이크업을 했다고 하면 김기수 씨가 나온 것으로 착각을 하실 수 있는데,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홈쇼핑에서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오셨느냐"고 묻자, 변기수는 "제가 3년전까지는 변기클리너를 팔았는데, 올해부터는 쿨매트를 팔고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앞서 4월 15일 정찬우는 '컬투쇼'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그는 "최근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원래 심했던 이명과 당뇨에 이어 공황장애 진단도 받았다. 조울도 심해지고 있다"라며 "웃음을 드리기 힘든 상태라 하차 후 쉬려고 한다. 건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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