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에 김국진의 예비 장인어른까지 등장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앞으로 다가온 결혼을 실감하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방송 3주년을 맞아 300명의 시청자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선물용 떡을 준비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여기는 두 분 거실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이러다 정분 나겠다. 이미 정분 난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수지는 "그럼 오빠가 좋겠죠"라고 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강수지의 아버지가 출연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했다.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내일 우리 아빠 오는데"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어디? 정말?"이라며 바짝 긴장했다.
잔치 당일 김국진이 손님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드리고 있을 때 강수지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예비 장인어른을 발견한 김국진은 당황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락없는 예비 신랑의 모습이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했고, 1년여 만인 2016년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보도 이후에도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혼 준비 과정을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5월의 역사적인 결혼식'이라는 자막과 김국진과 강수지가 멤버들 앞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걸어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꽃을 둔 강수지와 늠름한 김국진의 모습이 마치 결혼식장을 연상케 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이 다음 주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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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