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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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이유비, 냉정한 이준혁에게 실망했다 "지금 뭐하는 거야"

기사입력 2018.04.30 22: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이준혁에게 실망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1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의 냉정한 모습을 보게 됐다.  

이날 축구 유망주 규민이가 치료를 거부하자 우보영은 규민이를 찾아가 치료를 받으라 사정했지만, 예재욱은 달랐다. 예재욱은 규민이에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 시간을 아예 빼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이 모습을 본 우보영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밤. 술을 잔뜩 마신 우보영은 병원을 나서려는 예재욱의 차 앞에 무작정 뛰어들었다. 당황한 예재욱은 차에서 내려 "무슨 짓이냐"라고 물었지만, 우보영은 "선생님이야 말로 뭐하는 거냐. 지금 당장 올라가서 규민이한테 사과해라. 치료 취소하겠다고 하신 거 없었다고 하고 사과해라"라고 따졌다.

이어 그녀는 "규민이 자기 의지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꿈을 잃었다. 그게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든 일인지 생각해봤느냐"라며 "하긴 생각해도 선생님은 모르실거다. 하지만 난 너무 잘 안다. 꿈을 포기하는 게 어떤 건지. 어떤 의미인지. 내가 규민이 설득할 테니까 치료 포기하라는 말하지 말아라"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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