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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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하, 시안이 못지않은 '배려 베이비'

기사입력 2018.04.30 07:15 / 기사수정 2018.04.30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봉태규의 아들 시하가 놀라운 배려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하의 놀이터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하는 아빠 봉태규와 함께 집 근처 놀이터를 찾았다. 놀이터에는 시하 또래의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다.

봉태규는 남자 쌍둥이가 하나의 킥보드를 놓고 다투는 것을 보고 다가가 놀아줬다. 한 명이 킥보드를 탈 동안 자전거에 태워주기로 했다.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이 봉태규를 향해 모이기 시작했다.

봉태규는 순식간에 만인의 아빠로 등극했다. 시하는 아빠가 아이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아이들은 봉태규에게 서로 먼저 자전거에 태워달라고 하는 중이었다. 봉태규는 시하도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자 "누나 먼저 타고 시하 태워줄게"라고 얘기했다. 시하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보통 아이들은 아빠가 다른 친구들과 놀아주면 삐치거나 질투하기 마련인데 시하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다. 시하는 오히려 아빠와 친구가 탄 자전거를 따라 달리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봉태규는 다른 아이들을 태워준 뒤 맨 마지막에 시하를 태워주며 "오랫동안 기다려 주고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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