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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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까지 61구' 임시 선발 김성민, 2이닝 1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4.29 14:5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임시 선발로 나선 넥센 히어로즈 김성민이 2회 만에 강판 됐다.

김성민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원태의 어깨 통증으로 시즌 첫 선발에 나선 김성민은 2회까지만 61개의 공을 던지는 등 난조를 보였고, 2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 노수광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김성민은 나주환의 희생번트 뒤 최정과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로맥을 3루수 땅볼, 김동엽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2회 결국 한 점을 내줬다. 정의윤과 김성현을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박성한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이성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포수 박동원이 이성우의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이 빠지면서 3루에 있던 박성한이 홈인, 선취점을 내줬다. 김성민은 노수광에게도 볼넷을 허용했으나 나주환의 좌익수 뜬공으로 2회를 끝냈다.

2회까지에만 투구수 61개, 당초 김성민의 70~80구 소화를 기대했던 넥센 벤치는 3회부터 다음 투수 김선기를 마운드에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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