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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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착한마녀전' 언니 이다해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게" 흑화

기사입력 2018.04.28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언니 이다해에게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33회·34회·35회·36회에서는 송우진(류수영 분)이 차선희(이다해)에게 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우진은 차도희(이다해)와 약혼했지만 차선희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차도희 역시 차선희를 향한 송우진의 마음을 눈치챘다. 차도희는 일부러 먼저 스킨십을 하는 등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썼고, 송우진은 차도희를 밀어냈다. 

차도희는 "약혼식장에서도 그렇고 날 밀어내는 이유가 뭐죠?"라며 추궁했고, 송우진은 "조금만 시간을 가져요"라며 돌아섰다.

게다가 차도희는 차선희에게 "우진 씨에 대한 네 감정 뭐야. 네가 뭔데 우진 씨 편을 들어"라며 추궁했다. 차도희는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차선희를 때렸고, 이때 송우진이 나타났다. 

송우진은 차선희를 감쌌고, 차도희는 "난 당신 약혼녀예요. 지금 누구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약혼식장에서 호텔에서 또 지금. 나 말고 다른 여자 좋아해요? 우진 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죠"라며 분노했다.

결국 송우진은 "미안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는 것도 있어요"라며 고백했고, 차도희는 "나한테 프러포즈하고 약혼까지 했으면서 내 쌍둥이 언니한테 마음이 있다고요?"라며 실신했다.

이후 송우진은 차도희와 이별을 결심했고, 차선희의 집으로 찾아갔다. 송우진은 "제 마음 다스리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선희 씨가 신경 쓰입니다. 말도 안되고 미친 짓이라는 거 잘 압니다. 그런데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차선희는 "도희와 제가 너무 닮아 착각하신 거겠죠. 학창 시절에도 이런 적 한두 번 있었어요. 전 곧 초롱 아빠랑 재결합해요. 도희하고 저는 자매인데 의가 상할 거고요. 마음 정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거짓말했다.

특히 송우진은 차도희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송우진은 커플티를 입고 차도희 앞에 섰고, 첫 데이트 때 불러줬던 노래를 틀었다. 차도희는 "제가 이 노래를 왜 몰라요. 어떻게 잊어요. 우리 첫 데이트를요. 우진 씨 이 옷은 우리 첫 데이트 커플티이고 이 노래는 우진 씨가 불러준 노래잖아요. 그때의 감동이 아직 이렇게 생생한데요"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차도희가 차선희의 일기장을 미리 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사이 차선희는 "세상을 바꾸는 건 착한 사람들이야. 단칼 마녀가 아닌 착한 마녀가 필요해. 착한 사람이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게"라며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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