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예비신부 김연지 누구?..."과거 유재환과 같은 작곡팀"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여자친구 김연지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김연지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유상무는 자신의 소속사 코엔타즈를 통해 김연지와의 백년가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투병 당시,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준 김연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연인 사이임을 알리며 공개연애를 해왔다.

예비신부 김연지는 작곡가다. 과거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작곡한 바 있다. 당시 김연지는 디지털 싱글 작업을 통해 유상무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과 한 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유상무는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을 회복하는 와중에도 연인 김연지와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 발표 후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연지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