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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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오글거리지만, 사랑꾼" 유상무♥김연지, 럽스타그램 다시보니...

기사입력 2018.04.26 10:20 / 기사수정 2018.04.26 10: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무가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상견례를 마친 후 정확한 결혼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유상무의 결혼을 발표했다. 

유상무는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지난 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음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같은 해 11월, 유상무는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며 항암치료가 끝났음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연인이 있음을 고백했다. 

유상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연지와의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유상무는 김연지를 '얀디'라고 부르면서 그와 함께하는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유상무는 사진과 함께 "늘 감사해" "너만 볼래" "너만의 개그맨이 될게" "평생 이렇게 같은 곳을 보며 살자" "오늘도 너 덕분에 행복해" "함께해줘서 고마워" "우리의 전생! 조선시대 때도 너와 함께였던 기억. 바보같이. 결코 잊지 않고 꼭 먼저 알아봐 주리라 약속해놓고, 30년이나 기다리게 만들다니. 미안해" 등의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대장암을 극복하고 당당한 공개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이어진 유상무와 김연지. 가장 힘든 시간에 서로의 곁을 지킨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에 누리꾼들 역시 한마음으로 축복해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유상무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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