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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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7K 3실점' 린드블럼, QS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8.04.25 20:36 / 기사수정 2018.04.25 20:3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린드블럼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네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4연승을 달성했던 린드블럼은 이날도 6이닝 5피안타(2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6개.

팀이 1-0 리드를 잡은 1회말 등판한 린드블럼은 선두 노수광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한동민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최정과 로맥을 모두 삼진 처리한 린드블럼은 김동엽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후 2회는 최승준 우익수 뜬공, 이재원 2루수 뜬공, 나주환 삼진으로 공 8개로 이닝을 막았고, 3회 역시 김성현 삼진, 노수광과 한동민 뜬공으로 깔끔하게 마쳤다.

4회에는 최정 삼진 뒤 로맥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을 허용했고, 김동엽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최승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에 몰렸다. 그리고 이재원에게 8구를 던지고 땅볼을 이끌어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린드블럼은 5회 나주환 우익수 뜬공 뒤 김성현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리고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한동민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하면서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최정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잘 넘겼다.

6회 올라온 린드블럼은 한 점을 더 내줬다. 선두 로맥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김동엽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최승준에게도 2루타를 맞았으나 이재원과 나주환을 모두 삼진 처리하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린드블럼은 7회부터 마운드를 다음 투수 김정후에게 넘겼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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