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도환과 박수영이 2년 전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았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25, 26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가 2년 전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과 은태희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지만 부모님 사이의 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결심했다.
은태희는 권시현 아버지 권석우(신성우)가 엄마 설영원(전미선)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권시현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권시현은 은태희를 잡고 싶어도 못 잡는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은태희는 권시현 어머니가 자신을 친 뺑소니범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는 권시현 잘못이 아니라며 괜찮았으나 자신의 엄마가 개입된 사실은 용납 못했다.
그런데 뺑소니범이 권시현 어머니가 아닌 최수지(문가영) 어머니인 명미리(김서형)로 드러나면서 권시현과 은태희 사이에 희망의 불씨가 생겼다.
권시현과 은태희는 2년 전 사고의 진실에 자신보다 서로를 먼저 걱정했다. 특히 권시현은 은태희를 보호하려고 최수지를 향해 "우리 사이에 끼지 마"라는 말까지 했다. 최수지는 자신을 외면하는 권시현의 태도에 눈빛이 돌변했다.
권시현과 은태희가 뼁소니 사고의 진실을 계기로 재결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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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