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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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박기량 등장...윤정수 "내 마음 속 체육부 장관" 광대승천

기사입력 2018.04.20 17:30 / 기사수정 2018.04.20 17: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라운드의 여신 박기량이 새 비행소녀로 등장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박기량이 스페셜 비행소녀로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진된 녹화에서 "저는 현재 비혼이구요. 제 삶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혼자를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조금 더 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제 나름대로 일에 만족하고 있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박기량의 깜짝 등장에 윤정수를 비롯 양세찬 등 남성 출연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며 쑥스러워했고, 특히 윤정수의 얼굴엔 순식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는 "나 자꾸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온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와 같은 모습에 여성 멤버들은 "왜 이렇게 수줍어하세요?", "얼굴 좀 식혀야 될 것 같다. 폭발 직전이다", "광대가 승천했다"라고 그를 놀렸다. 이에 윤정수는 "박기량 씨의 오랜 팬이다. 여러 종목을 통해 일년 내내 여러 변신을 하시는 분이라, 그 모습이 정말 멋지다. 사실 내 마음속 체육부 장관"이라고 무한 팬심을 내비쳤다. 이에 질세라 양세찬 역시 박기량을 위한 센스 넘치는 3행시를 선보였고, 여성 출연진들은 "뭐 이렇게 스페셜 하냐", "내가 왔을 땐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느냐"면서 집단 반발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야구, 농구, 배구, 축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치어리딩을 겸하고 있다"면서 "10월부터 4월초까지 겨울시즌(농구, 배구)을 하고, 3월 말부터 10월까지 야구와 축구 시즌이라 사실 비시즌이 없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기량은 1991년생으로 그간 비행소녀들 가운데 최연소 멤버이자 첫 90년대생 비행소녀로 등장한다. 이에 그녀의 싱글 라이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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