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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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파' 백종원 "이영자, 맛깔난 음식 설명…나보다 훨씬 낫다"

기사입력 2018.04.20 15: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종원이 먹방의 대모 이영자의 맛표현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백종원,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날 백종원은 '믿고 보는 백종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다. 가능하면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만 나오려고 한다. 다행히 아직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먹방의 대모'로 떠오른 이영자에 대해 "원래부터 친하다. 처음에 방송을 시작한 것도 이영자 씨 때문이었다.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안되는 식당에 대박집 사장님이 찾아가 도와주는 방송에서 만났다. 그때 좋게 봤는지 세 번을 불러주더라"며 "사투리도 비슷하게 쓰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사도 비슷해서 술도 몇번 마시고 친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음식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건 이영자 씨가 훨씬 낫다. 나는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아닌 애매한 입장에서 설명한다. 맛표현이랑 음식에 대한 설명이 섞인다. 나도 이영자 씨 먹방하는 걸 보면 먹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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