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조정석이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태균과 함께 배우 조정석이 스페셜 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은 '컬투쇼' 스페셜 DJ로 참여한 것에 대해 "게스트로 나올 때와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호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DJ를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대타로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오늘이 처음"이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정석은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스페셜DJ를 참여했던 박보영을 언급하면서 "(박보영이) 너무 잘 하더라. 보영이는 원래 상큼하다. 목소리도 너무 좋더라"고 칭찬하며 "저도 잘 해야할텐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정석의 걱정과는 달리 이날 그가 스페셜 DJ로 나서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저번에 '컬투쇼'에 출연을 했을 때 저희 어머니가 검색어 1위를 하셨었다. 오늘도 부탁드린다"며 "김포에 사시는 저희 어머니, 장아숙 여사님"이라고 말하며 검색어 1위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5일 정찬우는 '컬투쇼'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그는 "최근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원래 심했던 이명과 당뇨에 이어 공황장애 진단도 받았다. 조울도 심해지고 있다"라며 "웃음을 드리기 힘든 상태라 하차 후 쉬려고 한다. 건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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