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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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브레이커스' MC 키, 여덟 아티스트의 윤활제

기사입력 2018.04.20 12: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브레이커스' MC로 안방을 찾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브레이커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호PD와 샤이니 키,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가 참석했다. 

'브레이커스'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파 멀티뮤지션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개인 채널을 오픈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하고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친다. 이를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다. 

뮤지션 서바이벌의 진행은 샤이니 키가 맡았다. 샤이니 키는 큰 고민 없이 이번 '브레이커스' MC 제안을 수락했다. 키는 "음악예능을 하는 게 내게 많은 공부가 될 거 같았다"며 "'엠카운트다운'이후에 단독 MC로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것보다 내가 어떤 심사를 한다던가 음악에 대해 평가를 하는 위치가 아니라 부담없이 8명의 뮤지션을 소개해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많이 고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키는 "8분의 뮤지션 무대를 보면서 '브레이커스'에서 프로그램 취지와 잘 맞는 분들을 모셨다고 생각한다"고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등 다채로운 컬러의 8명의 뮤지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 개인적으로는 내 스스로에게는 셀프 프로듀싱이 굉장히 필수적인 항목이 아니고 좋은 작사를 해주는 분, 좋은 작곡을 해주는 분들의 좋은 콘텐츠를 받아 매칭을 해서 보여드리는게 좋아서 욕심보다는 각자 다르게 하고있는 음악 장르에 대한 공부,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 등을 매회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러 인연으로 브레이커스 출연 전부터 음악을 듣거나 알고 지낸 아티스트들이 있다"며 "주영은 활동을 했어서 모습을 지켜봤었다. 평소에 오프온오프 뮤직도 많이 들었고 서사무엘 음악도 많이 들어서 평소에도 알고 있었다"며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MC로 모습을 드러낸 키가 싱어송라이터들의 뮤직배틀에서 매끄러운 윤활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브레이커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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