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16승5패를 만들고 2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11승10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린드블럼은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다. 첫 등판에서 패한 후 4연승. 이날 총 116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최고 150km/h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커터에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던지면서 한화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경기 초반과 중반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의 수비를 믿고 던졌다. 야수들이 찬스에서 점수를 만들어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면서 "한화 타자들의 최근 페이스가 좋아 오늘은 몸 쪽 승부를 많이 한 게 주효했던 것 같고, 지금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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