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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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싱글와이프2', 눈물+웃음 가득했던 부부 몰래카메라

기사입력 2018.04.19 07:10 / 기사수정 2018.04.19 01: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몰래카메라와 제주도 부부 여행을 마지막으로 '싱글와이프2'가 종료됐다.

1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경맑음과 정성호가 빅볼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남편들 몰래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아내들. 박명수는 아내들과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첫 희생양은 정성호. 경맑음이 맞은편 방에 대기한 가운데, PD 혼자 남아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성호는 남편만 온 여행에 대해 "잘했다. 부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PD까지 정성호를 남기고 사라진 사이 어둠이 찾아왔다. 무서운 조명에 비춘 아내 경맑음이 등장했고, 정성호는 귀신인 줄 알고 화들짝 놀랐다. 아내임을 확인한 정성호는 달려가 "이런 게 어디 있냐"라고 투덜댔다. 영상을 보며 정성호는 "중간에 불이 꺼졌는데, 무슨 소리가 나더라. 그래서 더 무서웠다. 귀신인 줄 알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임백천은 김연주 등장에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일시 정지한 임백천은 김연주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멍하게 앉아있던 서경석은 암전에도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눈앞에 유다솜이 나타나자 몸을 웅크리며 뒤로 붙었다.

서경석은 "아내인 줄 몰랐다. 귀신 연기자인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뒤늦게 아내란 걸 안 서경석은 "뭐야"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서경석은 "방송 25년 했는데 왜 이런 걸 모르냐"라고 자책했지만, 임백천은 "40년 한 나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유은성은 김정화를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웃음을 터뜨리며 김정화를 반겼고, 김정화를 번쩍 안았다. 남편들은 "저러면 우리가 뭐가 되냐. 편집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 부부는 정만식과 린다전으로, 정만식은 아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개와 놀다 다친 정만식은 아내가 계속 보고 싶었다고. 정만식의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다음 날 부부들은 각자 이색 데이트를 즐겼고, 요리 대결을 끝으로 '싱글와이프' 시즌2가 종료됐다. '싱글와이프' 후속으로 전현무, 임수향이 로맨스 가이드로 나선 '로맨스 패키지'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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