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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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188.09 기록, 조애니 로셰트에 쳐져

기사입력 2009.03.29 11:24 / 기사수정 2009.03.29 11: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66.06의 점수를 받아 3위에 오른 아사다 마오(19, 일본)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오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08~20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분에서 TES(기술요소) 60.15, PCS(프로그램 구성요소) 62.88을 합산한 122.03점을 받았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가면무도회'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 마오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 이은 더블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다.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두번 시도에 사활을 걸은 아사다는 두 번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회전 수가 부족한 가운데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다시 일어선 아사다는 트리플 플립에 이은 두 번의 더블 콤비네이션 점프 과제를 수행한 뒤, 트리플 룹과 트리플 플립에 이은 더블 룹 , 그리고 트리플 토룹 등을 실행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아사다 마오는 스텝과 스핀 연기를 끝으로 '가면무도회'의 마쳤다.

몇 가지 실수와 점프의 정확성이 결여된 아사다 마오의 프리스케이팅 연기는 122.03의 점수를 받았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6.06의 점수와 합산한 188.09의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22)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23.39의 점수를 받아 쇼트프로그램과 합산한 총점 191.29로 아사다를 제치고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아(19, 고려대)는 안도 미키(22, 일본)의 연기 뒤,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아사다 마오 (C) 엑스포츠뉴스DB 강운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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