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소원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진화는 중국 SNS상에서 팔로워를 약 20만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스타다. 함소원과는 18세 연하며, 의류 사이트 경영을 하고 있다.
함소원은 진화를 보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30대에 남편이 안 나타나서 오래 기다렸다.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데 너무 좋아하면 미쳤다고 할까봐 조심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진화는 "아내가 내 친구여서 만나게 됐다. 내 친구의 생일에 만났다"고 함소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함소원은 "두시간인가 얘기하더니 '내가 너 먹여살려도 되냐'고 했다. 결혼하자고 하고 하더니 집에 가질 않더라.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한달정도 매일 만났다. 결혼하면 안되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만난지 7개월만에 혼인 신고를 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두터웠다. 진화는 "나중에 함소원 나이를 알고 망설였다. 그러나 이미 감정이 싹텄기 때문에 별로 주저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커플은 지난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6월엔 중국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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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